추웠던 겨울을 지나서 날이 풀리고 있는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7일 금요일에는 ‘2023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가 춘천교육대학교의 운동장에서 새롭게 열려 많은 춘천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금요일에 수업이 있는 학생들도 공결 처리가 되어 많은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제39대 풀꽃 총학생회’의 주최 아래 열린 이번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는 행사 당일인 4월 7일 이전부터 과별로 여러 종목의 예선을 치렀다. 구기 종목으로는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피구’가 진행되었으며, 기타 종목으로는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계주, 단체줄넘기, 2인3각’이 진행되었다. 각 종목의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해당 대진표로 진행된 각 종목의 예선 결과 중 가장 화제였던 축구 경기의 경우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가 결승에 올라갔으며, 영어교육과와 과학교육과가 3•4위전을 치르게 되었다. 축구 경기의 결승전과 3•4위전은 예선전과 다르게 체육대회 당일인 4월 7일 춘천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되었다. 먼저 진행된 3•4위전에서는 영어교육과가 과학교육과를 상대로 4점을 얻어냄으로써 영어교육과가 승리하였다. 결승전의 경우 체육교육과가 음악교육과를 상대로 3점을 얻어냄으로써 최종적으로 체육교육과가 축구 경기의 1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축구 경기 다음으로 응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농구 경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구 경기 3•4위전의 경우 윤리교육과와 미술교육과가 경기를 치렀으며 결과는 윤리교육과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체육교육과와 실과교육과의 농구 결승 경기에서는 동아리 ‘치어걸스’가 응원 무대를 꾸렸다. 이러한 응원 덕분에 경기는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농구 결승 경기는 체육교육과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그 외의 경기들은 아래의 사진에 적혀져 있는 것과 같이 마무리되었다.

  당일 진행되는 경기들은 아래에 첨부된 타임 테이블에 따라 4월 7일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체육대회 당일은 각 과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입장으로 시작하였다. 춤을 추며 신나게 등장하는 과들의 입장 퍼포먼스 덕분에 체육대회를 즐기는 학생들의 재미는 배로 시작부터 배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경기들도 진행되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로는 ‘춘만복은 나야 나’, ‘O/X 퀴즈’가 진행되었으며, 당일 진행된 경기로는 계주, 2인 3각, 미션 달리기. 줄다리기가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O/X 퀴즈’는 아웃백 식사권이 상품이었던 만큼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 신발 투호-훌라후프 줄넘기-코끼리코&제기차기-물 들고 뛰기-이상한 신발 달리기 순서로 진행된 미션 달리기는 과에서 출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되었다. 재밌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보는 재미도 참가하는 재미도 쏠쏠한 경기였다. 번외로 체육대회 당일에는 물총놀이가 열렸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살짝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학생들이 조각공원 일대의 정해진 구역 내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하였다. 

  한편 이번 ‘2023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는 난장제와 해오름제에 이어서 새내기들이 맞이한 3번째 학교 행사였다. 다만 개별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의 난장제나 해오름제와 달리 ‘2023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의 경우 과끼리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첫 학교 행사였기에 같은 과의 동기나 선후배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고 돈독해질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