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하고 가장 처음하는 고민은 아마 기숙사와 자취 사이의 선택일 것이다.  춘천교육대학교 기숙사들 중 목련관기숙사에 대해 알아보자. (이하 춘천교대로 칭함)

 

  목련관은 학생증 카드를 찍고 출입할 수 있다. 목련관은 한 호실은 거실 1개와 방 3개로 구성되며, 한 방을 2명이 쓴다. 방에는 침대, 책상, 의자, 벽장 등이 있다. 목련관에는 베란다와 넓은 거실이 있어서 캐리어 같은 짐을 두거나 빨래를 널기에 아주 유용하다.

  

  화장실 옆에는 작은 싱크대가 있어서 설거지를 할 수 있다. 화장실은 바깥쪽 세면대와 안쪽 샤워실로 이루어져 있다. 목련관 건물 뒤쪽엔 쓰레기통과 음식물 쓰레기 통도 비치되어 있어서 야식 처리를 빠르고 깔끔하게 할 수 있다. 목련관 내부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는 이용이 가능하다. 목련관 1층에는 휴게실이 있으며, 입구 근처에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과 거울이 있다. 냉동실은 이용할 수 없다. 냉장고는 호실마다 음식을 한 바구니에 넣어 보관하기 때문에 많은 음식을 넣어두는 것은 조금 어렵다. 또, 1층에 세탁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빨래를 하면 된다. 

 

  목련관에 사는 23학번 실과교육과 함서현 학생을 인터뷰해보았다.   

Q. 자취와 비교해서 목련관 생활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함께 지내는 사람들을 홈메이트, 줄여서 홈메라고 부르는데 홈메들과 거실에 둘러앉아 함께 수다를 떨고 밤에 야식을 시켜먹는 재미를 자주 누릴 수 있습니다. 6명이 사는 만큼 지루할 틈이 없는 것이 목련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Q. 목련관의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련관 5층에 사는데, 빨래는 항상 1층에서 5층까지 가지고 올라가는 것이 힘든 것 같습니다.

 

  목련관에서 새내기들이 즐거운 기숙사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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