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는 3월 모든 과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다. 일반적으로 동아리 난장제가 끝난 뒤에 진행되며, 각과의 집행부가 특색있게 준비한다. 이번 취재에서는 실과교육과, 사회과교육과, 미술교육과, 과학교육과의 신입생 환영회를 알아보았다.

 

  먼저 사회과교육과는 따로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신입생환영회를 행사 대신 같이 밥을 먹는 것으로 대체했다. ‘제일 닭갈비’에서 조를 나누어 밥을 먹고, 비공식적으로 ‘참새방아간’과 ‘아이스플라워’로 뒤풀이를 갔다. 이와 달리 미술교육과, 실과교육과, 과학교육과 신입생환영회에서는 장소를 대관하여 일정을 진행했다.

 

  과학교육과 신입생환영회는 학회장, 부학회장의 인사, 교수님의 축사, 1학년 과 대표의 인사, 케이크 커팅식, 신입생 환영 영상 시청, 장기자랑, 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 ‘인더키친’에서 밥을 같이 먹고, 사전에 지원한 사람들은 뒤풀이를 진행했다. 미술교육과, 실과교육과도 유사하게 진행했지만, 교수님들이 오시지는 않았다

 

신입생환영회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과교육과 학생과 인터뷰했다.

 

Q. 안녕하세요, 실과교육과 신입생환영회에서 기억나는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A. 장기자랑이 기억에 남습니다. 참여한 모든 학생이 열심 준비한 것이 보여,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실과교육과 선배 후배 동기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실과교육과 하나로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신입생환영회의 진행은 어땠나요?

A. 정말 실과교육과 집행부가 신입생환영회를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어떤 학우분의 생일이 겹쳐서 같이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Q. 더 진행했으면 좋겠는 행사가 있나요?

A. 조를 이루어서 진행했는데, 조원 외의 사람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년 만에 진행되는 신입생환영회였기에 제대로 이전 집행부에 인수인계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의 각과 집행부가 큰 노력을 한 결과 즐거운 행사가 되었던 것 같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들이 많아서 큰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보고, 학생들의 기대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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