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목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1박 2일간 2023년 입학생들을 맞이하는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개최되었다. 과거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비대면 행사로 개최되었는데, 대면으로 새터가 개최된 것은 무려 3년만이다.

Day 1

 첫째날인 2월 23일에는 학교에서 일정이 시작되었다. 새내기들은 석우홀에서 입학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신입생 OT 입소식을 진행하였다. 이후 점심 식사 및 과별 재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이 때부터 총학생회와 각 과의 집행부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우선 각 과별로 점심식사를 하며 재학생들과 새내기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에는 각 과에서 준비한 부스 프로그램을 하나하나씩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곳곳에 각 과들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부스의 전체적인 컨셉은 ‘동화’로 진행되었다. 영어교육과는 오즈의 마법사, 음악교육과는 브레멘 음악대 등 각 과가 다양한 컨셉으로 부스를 구상하였다. 각 과의 개성을 살려 집행부원들이 부스를 기획하였고, 새내기들은 4인 1조, 혹은 5인 1조로 조가 구성되어 부스들을 체험하였다. 각 과별 부스 이외에도 CNBS, 미립 등 자치기구들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과별 재량 프로그램 체험 후, 총학생회, 집행부원, 새내기들은 버스를 타고 남은 새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가평 켄싱턴 리조트’로 이동하였다. 방 배정과 저녁식사 후, 학생회가 준비한 과별 공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과별 공동 프로그램에서는 과별로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첫인상 쓰기’, ‘초성퀴즈’, ‘릴레이 그림 그리기’ 총 3가지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과별 공동 프로그램 진행 후, 과별 재량 시간으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음주가 동반되기 때문에, 총학생회 측에서는 음주 거부에 대한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음주 X’ 스티커를 배부하여 술을 자율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하였다. 재미있게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총학생회와 집부원의 노력과, 행사를 재미있게 즐기는 새내기들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일궈내었다.

Day 2

 리조트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고, 모든 인원은 학교로 이동하였다. 학교에서 남은 새터 프로그램이 마저 진행되었는데, 점심식사 후에는 동아리 소개 영상과, 공연 동아리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나비 동아리연합회 측에서는 ‘동연맨’이라는 동아리 소개 영상을 상영하여, 새내기가 전체적인 동아리들에 대해 알 수 있게끔 하였다. 각 공연 동아리들이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무대를 선보였는데, 보컬 동아리, 밴드부 등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후 신입생 OT 퇴소식까지 마무리한 후, 2023년 새내기 새로배움터는 막을 내렸다.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2023 새내기 새로배움터는 많은 학생회 부원들과 과 집행부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총괄 집부원들에게는 뿌듯함을, 새내기들에게는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