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3일 나비스 무지카의 2022년 1학기 정기 공연이 진행되었다. 작년 2학기에 오랜만에 대면 공연이 진행되었고 이번 정기 공연도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유닛으로 진행되었던 작년 정기공연과 달리 이번 정기공연은 오케스트라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나비스 무지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모두가 함께 연주하는 모습이 이번 정기 공연에서 보여졌다. 이번 정기공연에서 나비스 무지카는 어벤져스 테마곡, 여인의 향기 ost, 현악기 연주, 피아노 독주, 캐리비안 해적 ost, 레미제라블의 one day more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순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어벤져스 테마곡으로는 ‘The Avengers’가 진행되어 오케스트라 첫 시작을 웅장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피아노 독주로 인생의 회적목마 연주되었다. 작년 나비스 무지카 공연에서 유닛 합주로 진행된 곡을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독주로 진행되어 또 다른 소리로 표현되었다.

  ‘Por una Cabeza’는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곡입니다. 남녀 주인공이 탱고를 추는 장면에 삽입되었던 곡이다. ‘Por una Cabeza’는 아르헨티나 탱고 노래로 “머리 하나 차이, 긴발의 차이”란 뜻을 가진 경마 용어이다. 경마에서 말의 머리 하나 차이로 아쉽게 진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음악에서는 사랑의 밀고 당김에 관한 미묘한 감정과 사랑의 실패한 후에도 다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심정을 표현하는 의미로 쓰인다. 이 곡을 작곡한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1890~1935)은 프랑스 태생이다. 프랑스인 어머니와 우루과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사생아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카를로스 가르델은 아르헨티나 가수, 탱고 음악가, 작곡가, 작사가이다. 그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Por Una Cabeza고요. 연주를 할 때마다, 또 연주를 들을 때마다 영화 속 탱고를 추는 장면이 떠올라서 멜로디에 푹 빠지게 되는 곡이다.

  현악기 연주곡은 라스트 카니발로 진행되었다. 라스트 카니발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소리와 가장 따듯한 소리를 동시에 가졌다고 한다. 현악 5중주의 경우 현악 앙상블과 인원의 차이뿐만 아닐 음색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현악 5중주의 경우 각 악기별의 특징이 고스란히 표현되기 때문에 그 특색들을 고, 중, 저 음역을 모두 잘 활용되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현악 5중주로 구현해야되기 때문에 피아노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곡이기에 이런 특정을 보완하여 이루어지는 곡이다.

  캐르비안 해적의 ‘He’s a Pirate’는 2003년 Disney 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ost이다. 클라우스 배들과 한스 짐머가 작곡한 곡으로 영화 크레딧 시작 부분에 사용된 음악이다.

  레미제라블 ost로는 ‘One day more’과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 연주되었다. ‘One day more’은 혁명을 하루 앞둔 전날 밤, 각자 저마다의 각오를 다지며 부르느 sshfo로 모든 등장인들이 각자 자신의 심정을 공유하며 서로 호흡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나는 곡으로 이를 여러 악기들을 통해 호흡하여 표현하였다. 그리고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가 작곡하였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날 혁명의 세력들이 부르는 노래로 함께 싸워서 죽음까지도 불사하며 자유를 쟁취하겠다는 내용이다.

  나비스 무지카는 5월 9일부터 합주가 진행되었다. 모두가 처음인 오케스트라 합주이기에 전체 합주가 없을 경우 개인 연습을 통해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월, 목마다 전체 합주를 한 후 회장과 집부의 피드백을 받으면 연습이 진행하였다. 그리고 공연 전 주에는 주말에도 나와 정기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연습을 진행하였다. 그러한 노력 끝에 정기 공연에서 나비스 무지카 회장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했고 성공적으로 2022년 1학기 나비스 정공이 마무리되었다. 나비스 무지카 정기 공연은 오남오란홀의 모든 좌석을 채웠다. 모든 공연이 마친 후 앵콜 곡으로 원하는 곡에 학우분들이 박수를 치게 해 박수 소리가 가장 높은 곡으로 정하기로 했고 레미제라블의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 되었다. 다음 2022년 2학기 정기 공연도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춘천교대 신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