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및 공교육 정상화 요구

  지난 2016년 4월 9일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전국 예비교사 총궐기에 참여하였다. 투쟁사항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누리과정 예산 전가 중단’, ‘소규모 학교 통폐합 중단’, ‘OECD 학급당 학생 수/교사 1인당 학생 수 수립을 위한 교원 수급 정책 마련’ 등이다.

  앞서 3월 18일 춘천교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교대련 소속 전국 13개 교육대학교 총학생회는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2. 누리과정 예산 전가 중단 3. 소규모학교 통폐합 중단 4. OECD 평균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와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위한 공식적 교사수급정책 수립과 같은 내용의 요구안을 발표한 바 있다.

  총궐기는 13시에 시작되어 17시 30분에 일정이 마무리되었으며, 서대문독립공원과 청계천 도로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총궐기에 참여한 대학은 공주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등이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우리는 나중에 교사가 되어 교육을 책임질 사람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꿈꾸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므로 “예비교사들이 지금과 같은 교육 현실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며 학생들의 참여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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