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자, 백신접종이 시작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하면 할수록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접종 백신인 화이자의 경우에는, 주사 맞은 팔에 느껴지는 통증, 조홍 그리고 부어오름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게는 호흡이 불편하거나 가슴통증이 있을 수 있다. 모더나도 다를 것이 없다. 모더나의 경우 접종 후, 열/오한/피로/두통 등의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 정확하게 알려진 부작용은 소수이지만, 최근들어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 그리고 사망에 이르는 부작용까지 나오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0월 6일 기준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는, 미성년자와 젊은 층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젊은층 사이에 심근염과 심막염 등 부작용이 드물게 발병할 수 있다는 자료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덴마크/스웨덴 당국에서는 리스크가 극히 낮다면서도 2차 접종 후 부작용 인과관계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예측 불가능한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백신 접종 자체를 꺼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론은 하루빨리 접종이 완료되어 코로나 19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화이자를 둘러싼 여론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백신 부작용이 존재할 수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은 하루빨리 코로나 19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전국 완전 접종은 70.1퍼센트로 다음달부터 위드코로나를 고려하자는 의견들도 나온다. 백신 접종이 모두 순탄하게 끝난 후 우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저작권자 © 춘천교대 신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