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교육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순으로 각 학내에서 성 관련 문제가 폭로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이에 7만 명이 육박하는 국민이 함께 분노하며 동의하였다. 성 관련 문제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형태로 일어난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스쿨 미투’가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듯이, 성범죄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우리 학교 내에서 성 관련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학생처의 성폭력·성희롱 상담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1)(사진2)

  우리 대학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 ‘교내 주요 사이트’ 카테고리를 통해 학생처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고(사진1), 학생처 홈페이지에서 ‘성폭력·성희롱 상담’ 카테고리에 접속하면(사진2) 이와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곳에서 '우리 대학교는 구성원들을 성폭력에서 보호하기 위해 『춘천교육대학교 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2001.4.20.)공포』를 마련하였다. 학생처는 피해사례를 조사하고 피해자 및 가해자 상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후 해결뿐만 아니라 사건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성폭력 예방에 관하여 고민하고 성폭력이라고 판단되는 상황에 처했을 때, 혹은 이 상황으로 고민될 때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성폭력·성희롱 상담 개설 배경을 알 수 있다.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자 할 때에는 우선 자료실에 게시된 개인 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학생처에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student-counsel@cnue.ac.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그 다음 학생처에 방문하고 상담진행 동의서를 작성한다. 그 후, 학생처의 담당자가 전문 상담위원을 연계해 일정을 조율한 후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위원은 상담을 실시한 후 일지를 작성한다고 한다. 1인 상담시간은 1회 기준 1시간이며, 연 5회 상담이 가능하다.

  성범죄의 피해자는 공공연하게 도움을 구하기 난처한 상황일 때가 많다. 우리학교 내에서 성 관련 문제로 직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주위에서 목격한다면 학생처의 성폭력·성희롱 상담을 활용할 수 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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