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사이로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춘천교육대학교 학우들이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버스를 타는 순간 스키에 대한 설렘 또는 두려움이 가득하였다.

  11월 30일 금요일, 영어교육과를 제외하고 타과들은 미리 도착하여 짐을 풀고 오전 스키를 즐겼다. 스키 탄 경험의 유무에 따라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누어서 수업이 진행되었다.강사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A자로 내려가는 연습과 업 앤 다운을 해가며 S자를 만들어내려가는 연습을 하였다. 처음 신어보는 느낌에 무겁고 아프지만 눈 위를 가로지르는 스키에 익숙해져 모두들 마감 시간까지 스키를 즐겼다.

  저녁식사는 리조트에서 주어지는 김치찌개와 다양한 반찬들과 같은 한식으로 해결하였다.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는 각자 방에서 과 동기들과 오순도순 수다 떨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181206_191322939.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0pixel, 세로 960pixel

 

  12월 1일 아침, 피곤함을 안고눈을 떠 다시 스키 플레이트를신는다. 전날과 똑같이 강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스키 연습이끝난 후, 꿀 같은 자유스키 시간이 주어졌다. 그 이후 일정은 전날과 동일하다.

 

  12월 2일 오전에 A자와 S자 배운것을 토대로 시험을 마친 후 간단히 수료식을 진행하며 스키 캠프는 마무리 되었다.

 

  이번 스키캠프가 모든 학우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이번 스키캠프는 후에 스키캠프를 다시 오게 되었을 때 더욱더 즐기며 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종강호 “권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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