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를 대표하는 댄스 동아리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치어걸스와 ZUKE인데요~ 모두를 반하게 하는 치어걸스!  멋짐 폭발 파워풀 ZUKE! 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치어걸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치어걸스는 춘천교대 유일무이 치어댄스 동아리입니다. 치어걸스는 각종 운동회나 대회 결승전에서 응원을 맡고있습니다. 학교 내에서는 물론 학교 외에서도 공연을 많이 다니는데요! 특히 군대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을 갈 때면 관중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치어걸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디션에서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댄스를 선보이면 됩니다. 이전에 춤을 춰본 경험이 있는 여자 학우들이 유리하다고 하네요. 그만큼 완성도 있는 무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어걸스의 2학기 정기공연은 지난 11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석우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치어걸스가 관중들을 위해 특히 이벤트에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보였습니다. 총 세 가지의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이벤트는, 공연에 오신 선착순 100분에게 소정의 선물(핫팩)을! 두번째 이벤트는, 공연 중간중간에 리플렛 추첨을 통해 상품(교환권 및 과자)을! 마지막 이벤트는 치어걸스 사진 공모전으로 공연무대를 제일 멋지게 찍은 한 분께 상품을 드리는 것입니다. 관중들을 향한 배려와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치어걸스의 정기공연 순서는 보름달+ 가시나, 1도없어-에이핑크, Croatioan Rhapsody +Shake it off +Run away baby, Forever Young-블랙핑크, Reflection +Rumor, Jelly Jelly + 예쁘니까, Goo d night kiss + Yes no maybe, 밤-여자친구, 불꽃놀이-오마이걸, Skinnes + 혜성 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치어걸스 공연은 기수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깃발을 이용하는 고난도의 춤에도 칼안무를 자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습량이 대단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치어 공연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본 대중가요의 춤을 춤으로써 관객들이 호응하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ZUKE에 대해 알아볼까요? ZUKE는 치어걸스와는 색깔이 매우 다른 혼성 댄스 동아리입니다. 치어걸스를 생각하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핑크색이 떠오르는데, ZUKE를 생각하면 시크하고 느낌 있는 검정색이 떠오르네요.  ZUKE하면 연습량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무대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동아리입니다. 특이한 점은 오디션을 보는 치어걸스에 반해 ZUKE는 오디션을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춤을 춰본 경험은 없지만 춤을 잘 추고 싶은 열정이 가득한 학우들이 많이 모인다고 하네요. 혹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 학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지난 11월 21일 저녁 7시 반에 쥬크의 2학기 정기공연이 열렸습니다. 혼성 댄스 동아리만이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많이 볼 수 있던 공연이었습니다. 남자학우들로만 구성된 무대, 여성학우들로만 구성된 무대, 또 남녀 성비가 비슷한 무대 등등 다양한 조합의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mc의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관중들의 흥미가 더해졌을 뿐만 아니라 관중들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ZUKE에 대한 동아리부원들의 애착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춘천교대를 졸업해 초등교사로 근무 중인 ZUKE 선배님들께서 이번 정기공연에 참석해주셨습니다. 특히 한 선배님께서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 어린이 ZUKE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ZUKE를 다른 방식으로 널리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 ZUKE의 무대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 ZUKE의 춤 실력은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했습니다. 현 ZUKE 동아리부원들 못지 않은 춤 실력을 자랑하며 밝은 미소로 끝까지 신중을 다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교육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두 댄스 동아리 치어걸스와 ZUKE를 살펴보았습니다. 둘 다 너무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없네요. 다음학기에는 정기공연에 가서 눈으로 직접 둘의 매력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도 치어걸스와 ZUKE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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