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의 기준과 해결방법

 

 작년에 비해 올해 활성화되어, 페이스북 대나무숲보다 더욱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에브리타임. 특히 비밀게시판과 새내기게시판에 비교적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 글들 중 매주 비슷한 주제의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주제는 바로 잠을 방해하는 소음들에 관한 내용이다.

 

 

 

 

 

 

 

 

 

 

 

 

 

 

 

 

 

 

 

 

 이처럼 소음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도 목격할 수 있다. 소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소음에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일단 소음의 기준, 측정, 처벌방법 등, 소음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 그렇다면 소음이란 무엇일까?

 소음을 측정하는 단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데시벨(db)이다. 0db를 기준으로 10db씩 증가하는 경우 소리의 세기는 10배씩 강하다고 말한다.

 

위 표를 보면 어떠한 소리가 어느 정도의 데시벨(db)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음의 표는 낮에는 40db, 밤에는 35db를 기준으로 두고서 초과했을 때의 층간소음 배상액 표이다. 40db가 도서관, 주간의 조용한 저택이고, 30db가 위의 표에서 심야의 교외소리와 같은 크기라는 것을 참고했을 때, 35db는 결코 큰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소리라도 초과했을 경우에는, 최대 1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소음의 기준은 생각보다 높다. 이러한 기준으로 미루어 보아, 우리가 가볍게 생각했던 소리들도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소음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소음 문제는 초기에 해결해야 한다. 객관적인 곳의 소음 측정을 통해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그 소음을 만드는 사람에게 초기에 불만사항을 말해야 한다. 방치해버리거나 무시해 버리면 나중에 크나큰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또한 2642에 전화를 해서 소음에 대해 문의하거나, 국가소음 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소리의 경계들에 있는 것들을 잘 숙지하고, 행동한다면 소음을 만드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학교 학우들도 위와 같은 내용들을 숙지하고, 자신의 행동과 말을 위와 같은 소음기준을 기반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을 한다면, 위와 같은 갈등은 줄어들 것이고, 소음 스트레스로 인한 에브리타임의 글들도 줄어들 것이라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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