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베스트 셀러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햇살 아래에서 책 한 권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지금, 인기 있는 책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1.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출처:YES24>
<출처:YES24>

              

< 모든 순간이 너였다 > - 저자 하태완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당신에게 공감과 위안이 되는 빛나는 이야기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문득 내 마음을 돌아보지 못한 채, 나의 모든 시간과 순간은 흘려보낸 채 어두운 밤을 맞이하게 된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그런 지친 밤, 누군가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하는 말을 담은 책이다.

 소중한 모든 순간을 나누고픈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지금 이 빛나는 순간을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은 나에게, 반드시 선물해주고 싶은 책.

 

2.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했을까?’

<출처:YES24>
<출처:YES2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저자 정문정


 그들은 내게 상처를 주고 당혹감을 안기며, 겨우 붙잡고 있는 자존감을 뒤흔들어 놓는다. 어떤 인간관계는 유지하는 그 자체만으로 지나치게 에너지가 들 때가 있다. 내 속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오해받을까 봐,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까 봐,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게 된다.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한다.
이 책에는 작가가 지금까지 시도한 대처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앞으로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절대 기죽지 말자.”

 

3. ‘죽을 만큼 아프면서 아이를 낳았고, 내 생활도, 일도, 꿈도, 내 인생, 나 자신을 전부 포기하고 아이를 키웠어. 그랬더니 벌레가 됐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돼?’

<출처:YES24>
<출처:YES24>

< 82년생 김지영 > - 저자 조남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서른네 살 김지영 씨가 어느 날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인다.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말을 뱉어 내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그를 식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김지영 씨의 정신 상담을 주선하고, 지영 씨는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리포트에 기록된 김지영 씨의 기억은 ‘여성’이라는 젠더적 기준으로 선별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또한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얘, 너 힘들었니? “
순간 김지영 씨의 두 볼에 사르르 홍조가 돌더니 표정이 부드러워지고 눈빛은 따뜻해졌다. 정대현 씨는 불안했다. 하지만 화제를 돌리거나 아내를 끌어낼 틈도 없이 김지영 씨가 대답했다.
“아이고 사부인, 사실 우리 지영이 명절마다 몸살이에요.”
잠시 아무도 숨을 쉬지 않았다. 거대한 빙하 위에 온 가족이 앉아 있는 것 같았다. --- p.17


4. “매일 행복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출처:YES24>
<출처:YES24>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ー 원작 곰돌이 푸

 이 책은 곰돌이 푸의 긍정적인 기운과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 중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모았다.

 이 책을 펼치면 어떤 페이지를 열든지 푸가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며 우리를 위로해줄 것이다. 어린 시절 우리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여주었던 작지만 사랑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 단순하지만 편안하게 스며 들어오는 푸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용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멋지지 않으면 어떤가요? 눈앞의 행복을 꽉 잡으세요.
행복이 눈앞에 있는데도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에 외면하고 있나요? 혹은 눈앞의 행복이 생각했던 것처럼 근사하지 않아서 머뭇거리게 되나요? 멋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어떻게든 찾아온 행복을 꽉 움켜쥐세요!“

<출처: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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