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욱 <설곡(雪谷), 130x97cm, 분색장지에 먹과 호분, 2023>, 사진=정해영 제공)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주한) 미술교육과가 19회 미술교육과 교수 미술작품전1121()부터 121()까지 개최한다. 이번 미술작품전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시회로, 교수들의 한국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디자인 영역을 아우르는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전시는 교육대학원 졸업생들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작품에는 박동진 교수의 <Wood sprite, 75.5x56.5cm, Acrylic on paper, 2023>, 최순규 교수의 <jar-2313,18x18x24cm, 혼합토, 투명유, 1265>, 류지영 교수의 <雪嶽, 36X37Cm, 종이에 유화, 2023>, 안인기 교수의 <가을 숲 01, 50x75cm, 디지털 프린트, 2023>, 이호욱 교수의 <설곡(雪谷), 130x97cm, 분색장지에 먹과 호분, 2023> 공완욱 교수의 <파도가 치는 바다, 92x73cm, 캔버스위에 유화, 2023>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장소는 학내 학생지원센터 2층 종합전시관이며 전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류지영 미술교육과 학과장은 전통 장르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미술의 의미를 현 상황에서 재고하고 성찰하며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담아내고 있는 본 전시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교수 미술 작품전을 관람한 미술교육과 3학년 학생과 인터뷰해 보았다.

 

Q1. 미술전을 관람하게 된 계기는?

A1. 미술교육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술관에서 자주 뵙던 교수님들의 작품들이 걸린다고 하니 한걸음에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Q2. 가장 마음에 들거나 기억에 남는 작품은?

A2. 이호옥 교수님의 <설곡(雪谷), 130x97cm, 분색장지에 먹과 호분, 2023>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떻게 먹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특히 호분이라는 재료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눈 내린 골짜기를 표현한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Q3. 교수 작품전에 대해서 이 밖에 말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A3. 학생지원센터는 2층 종합전시관은 미술교육과의 교수 작품전뿐만 아니라 127일부터 열릴 과제전 그리고 앞으로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졸업작품전이 열리는 만큼 애착이 가는 공간인데요. 전시관이 교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접근성이 좋으니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들을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동진 - <Wood sprite, 75.5x56.5cm, Acrylic on paper, 2023>, 사진=정해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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