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는 지난 47일 금요일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대면 체육대회로 작년과 종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 작년엔 체육대회를 이틀동안 나눠 진행했다면 이번엔 하루만 진행했다는 점이다.

 체육대회 당일 오전에는 각 과별로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축구, 발야구, 족구 그리고 피구까지 네 개의 종목은 체육대회 이전 예선을 치뤘으며 체육대회 당일에는 결승만 진행되었다. 이외에 계주와 23, 미션달리기, 줄다리기는 당일 예선과 결승 모두 진행되었다. 체육대회 총 점수표는 아래와 같다. 체육이 총점 3250점으로 1, 영어가 1600점으로 2, 실과가 1000점으로 3등을 차지하였다.

 

 체육대회를 총괄하였던 제39대 풀꽃 총학생회의 사회 22학번 임x경님과 체육대회에 관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이번 체육대회는 하루만 진행하였는데 이틀 동안 진행했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었나요?

A. 아무래도 이틀 동안 진행하면 선수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관람하시는 일반 학우분들 모두가 지칠 수도 있고, 경기가 루즈하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을 텐데, 올해는 하루만 진행하다 보니 많이 지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경기 대기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하루만 진행한 것에 대해 많은 분께서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체육대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A. 날씨가 아쉬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중간중간 비가 오기도 했습니다. 추워서 물총놀이도 많이는 못 하시고, 경기 대기하다가 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전날에도 비가 와 리허설도 못 해봤고, 당일에 운동장 모래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오름제 때에도 비가 와서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행사와 대동제 때에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체육대회를 잘 끝마친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A. 사실 제가 한 일은 많이 없었습니다. 총괄하느라 고생한 연대국에게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각 과 체육부장님들, 스태프들, 선수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춘만복은 나야 나>를 잠깐 진행했는데 학우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 그리고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업으로 한적하던 학교 운동장이 학우분들로 꽉 찼던 하루였다. 응원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득했으며 모두 하나가 되어 체육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로서 23학번 학우분들이 학교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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