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전국 예비교사 총궐기 선포 기자회견

 ▲ 2016년 4월 5일, 춘천교대 총학생회가 0409 총궐기 선포를 위해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춘천교대 총학생회는 지난 4월 5일 5시 경,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춘천교육대학교 정문 앞에서 한국사 국정화교과서 폐기 및 공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0409 전국 예비교사 총궐기를 선포하였다. 이 날 총학생회장 및 약 20여명의 학생들은 기자회견 취지 발언, 현재 교육정세 및 입장 보고, 기자회견문 등을 순서대로 발언한 뒤, 0409 총궐기가 적힌 주먹모양 피켓으로 한국사 국정화교과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포기, 소규모학교 통폐합, 누리과정 예산 전가 등이 적힌 피켓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제외한 전국의 11개 교육대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소속인 이들은 4월 9일 토요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0409 전국 예비교사 총궐기를 진행하였다.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청계과장까지 행진을 통해 진행된 이번 총궐기는 한국사 국정화교과서 폐기, OECD 상위수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누리과정 예산 전가 중지, 소규모학교 통폐합 총 4가지 요구안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총궐기와 함께 전국 예비교사 서명받기 운동, 일반학우 대상 강의실 교양 등을 학교 내부에서 진행하였다.

  한편 이들은 지난 3월 18일, '한국사 국정화교과서 폐기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예비교사 요구안'을 통해 이 4가지 요구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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