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7시에 홍익관 일지홀에서 춘천교육대학교 신문방송사 CNBS의 제50회 방송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4개의 메인 프로그램 ‘이런 엔딩’, ‘X맨’, ‘춘교인의 화’, ‘MBTI’와 2개의 국원 소개 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 중간에 작은 이벤트들도 마련되었다.

 

 이번 방송 한마당은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컨셉으로, ‘쎈베스에 물어보살’이었다. 메인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사연자가 되고 사회자가 MC 역할을 맡아 각 영상에 맞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강의동 소정홀에서 진행했던 지난 방송제와는 달리 홍익관 일지홀에서 진행한 이번 방송제는 커다란 스크린을 활용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방송제의 전반적인 제작지원에는 강원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하였다.

 

아래는 현 CNBS 국장인 최종원 국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이번 방송제를 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1. 이번 방송제는 정말 오랜만에 홍익관 일지홀에서 다시 치룬 방송제였습니다. 게다가 강원대학교 방송국과 한림대학교 방송국에서 이번 방송제를 보러와주신다고 했기에 방송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게 하는 것이 모든 국원들이 가장 신경쓴 부분이었습니다.

 

Q2. 이번 방송제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무엇인가요?

A2. 이번 방송제는 기간을 길게 잡아서 차근차근 준비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기간을 지난 방송제보다 보름 더 길게 잡았습니다. 그런데 준비 기간 중에 2학년 고생실습 기간이 겹치면서 일정이 뒤로 밀렸습니다. 이로 인해, 촬영과 편집을 하는데 기간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편집실 컴퓨터가 오래돼서 고장이 나는 참사가 벌어져서 정말 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방송제 이틀 전에 프로그램이 날아가고,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편집이 미뤄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촬영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고, 컴퓨터를 바꿔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3. 소정홀에서 일지홀로 장소를 바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전에 일지홀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일지홀의 스크린이 소정홀보다 더 컸습니다. 영상을 트는 것이 주요 프로그램인 저희 방송제에서 스크린의 크기와 프로젝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에는 더 큰 스크린에서 우리의 영상을 상영하고 싶은 생각에 일지홀로 장소를 바꿨습니다. 이렇게 결정하는데 어렵지 않았던 이유는 지난 방송제 때도 멋진 영상들을 만들었는데 스크린이 작아 아쉬웠고, 이번 방송제 시나리오들도 정말 훌륭하게 잘 나왔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자신이 있어서였습니다.

 

Q4. 방송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소감

A4. 누구 한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방송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방학부터 방송제 전까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정하며 촬영을 지휘한 제작부원들, 모두들 고생많았습니다. 배우에서 MC까지 멋진 연기와 뛰어난 진행실력을 뽐내준 아나운서부원들 정말 다들 빛났습니다. 촬영과 밤샘 편집을 하며 프로그램을 만든 기술부원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했기에 더 멋진 방송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방송제를 보러와주신 춘천교대 학우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와 더불어서 멀리서 보러 와주신 강원대학교 방송국과 한림대학교 방송국분들께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끝으로 방송제를 준비하는 동안 도와주신 박헌우 학생처장님, 이헌식 학생팀장님, 조성환 주무관님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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