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제와 굿사랑의 너나들이

 

  지난 3월 16일 총학생회 출범식인 해오름제가 개최되었다. 출범식에는 교내 풍물패 동아리 '굿사랑'이 함께하여 흥을 더하였다.

  굿사랑의 패장을 맡고있는 박상호학생(이하 박)와 굿사랑 동아리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기자: 안녕하세요. 해오름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굿사랑은 어떤 동아리인지 한마디로 요약해주실 수 있나요?

  박: 여러 악기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내면서도 같은 가락을 치며 조화를 이루듯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소리와 몸짓을 하나로 맞추어가는 사람으로 이어가는 곳입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해오름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 마디 해주세요.

  박: 그동안 굿사랑의 공연을 보면 동아리 회원만 즐기는 공연을 해왔는데 이번 해오름제 때는 교대의 모든 학우분이 함께 즐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모두 함께했다는 점이 성공적이었다 생각합니다. 굿사랑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 그랬군요. 해오름제를 준비하는 기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박: 이번 해오름제에는 굿사랑의 회원이 아닌 다른 친구들도 함께 공연하였습니다. 2주 전에 합류하여 모든 가락을 익히기엔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모두 열정을 갖고 즐겁게 임해주었기에 해오름제 때 공연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해오름제때 학우분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당시의 기분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박:해오름제 때 많은 분이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고 역시 한국인에게는 국악의 흥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기자: 저 역시도 현장에서 뜨거운 흥을 느껴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굿사랑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 봉사단체와 연락이 되어 주말마다 사물놀이를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이 인연이 계속 이어져 굿사랑의 한 활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교내에서 다시 한 번 전교생이 함께하는 풍물공연을 하는 것이 저희의 소망이어서 올해에 자체 공연을 계획 중입니다.

  기자 : 취재에 응해주셔 감사합니다. 굿사랑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앞으로 CNBS에서는 교내 다양한 동아리를 취재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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