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우리는 푸르른 5월

  매년 우리 춘천교육대학교에서는 어린이날에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재작년에는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었고, 작년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대응 정책이 완화되면서 이번 어린이날은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5월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 강원愛들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번 어린이날의 부제는 ‘그럼에도 우리는 푸르른 5월’로 10개의 학과 부스, 5개의 동아리 부스, 1개의 자치기구 부스까지 총 16개의 교내 부스가 운동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윤리교육과

두근두근 뽑기 게임 + 소원을 말해봐

국어교육과

나만의 걱정인형 만들기

사회과교육과

우리 바람을 ‘부채’볼래?

영어교육과

영어 팔찌 만들기

컴퓨터교육과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명찰&코딩으로 하는 햄스터봇 레이스

수학교육과

야, 너두 할 수 있어!

- 퍼즐&키링만들기

과학교육과

우주괴물이 나타났다! -슬라임 만들기

실과교육과

마이러‘비즈’유-으뜸 실과와 함께하는 비즈공예

음악교육과

나만의 칼림바 만들기

미술교육과

미술교육과 페인팅

FC CNUE

슛포드림

아이코딩

아코랑 컴퓨터를 알아보자

청개구리

청개구리와 함께 하는 쿠키나라 여행

두레박

밴드 악기 체험과 즉선 반주 연주 및 노래 부르기

한마음 선교회

복음팔찌 만들기

미립 연구

위원회

내 손에서 피어난 봄-벛꽃 스노우볼 만들기

 

  부스 체험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기념품도 함께 증정됩니다. 추억의 뽑기판을 통해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기념품 증정이 진행됩니다. 부스 체험을 5개 ~ 9개일 경우 뽑기 횟수는 1번이고 10개 이상일 경우 뽑기 횟수는 2번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과 ‘그해 어린이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에서 조각공원에 네온사인, 총학생회 마스코드 람이 가랜드 등으로 꾸며진 예쁜 포토존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그해 어린이는’은 조각공원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입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2시부터 조각공원 음악회 진행이 됩니다, 2022 ' 신나는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로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합니다.

어린이날 행사 후 부스 진행자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 어린이날 행사 어떠셨나요?

A : 총 인원이 제한된 대면 어린이날을 진행하려다가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인원 제한 없이모든 인원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전에 준비했던 양보다 많이 준비해 250개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250개의 수량은 1시간 30분만에 끝나 부채 만드는 부스였던 사회과교육과 어린이날 부스가 투호로 대체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부스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 줄을 서서 예약하는 부스도 있고 인원이 많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 어린이날 보완했으면 하는 점이 있을까요?

A : 수량을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온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양을 준비하기 금액이 너무 적은 것 같아 지원비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또 부스를 늘려 어린이들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고 줄 서는 시간도 줄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부스의 배치를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 어린이날 행사 후 소감은 어떠신가요?

A : 오랜만에 어린이날 대면으로 진행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교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어린이날 행사하면서 더 느낄 수 있었고 어린이 하나하나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 동기들이 고생한다며 응원하러 와줘서 더 힘이 났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내년 어린이날 행사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그 외 중앙 진행자에게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2년 만에 진행된 대면 어린이날이라 더 멋진 어린이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당연히 있을 거라며 내년 어린이날이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경품 추첨의 수가 5 부스 체험에 추첨 1개, 10개 부스 체험에 추첨 2개에서 부스 체험 수에 따른 경품 추첨의 수가 낮아져서 갑자기 몰려 기념품 배부 부스가 혼란이 컸고 진행인원들도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상품을 받은 아이들이 고맙다며 안아주기도 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또 코코몽 탈을 쓰며 아이들이 안아주고 좋아해줘서 더운 날씨였지만 행복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많은 일을 했지만 어린이들 덕분에 힘을 내고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린이날은 교대에 온 학생으로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설레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그런 행사를 멋지게 진행해준 중앙집행위원회에게 감사하고 어린이날에 참여한 어린이 중 교대에 입학해 또 다른 어린이들을 우리처럼 가르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했던 것처럼 선생님이 될 사람들로서도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내년 어린이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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