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서고는 도서관에 있는 자료실이다. 일반 열람실에 배치할 수 있는 책의 숫자에 한계가 있다 보니, 새 책이 들어올 경우에 오래되거나 자주 찾지 않는 책자를 별도로 빼내 보존서고에서 관리한다. 또한 출판한지 오래된 책이나 고서 등은 종이가 상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 보존서고에 보관하기도 한다.

 

  보존서고는 특수한 미닫이식 서가를 사용하여 같은 공간이라도 일반 문헌실보다 더 많은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을 이용해 책이 손상되지 않게 적절한 습도를 유지한다.

 

  우리학교 도서관 2층과 3층에 보존서고가 있다. 2층 보존서고에는 약 3천 권의 학술자료가 있고 3층 보존서고에는 약 7만 권의 일반 자료가 있다.

3층 보존서고
3층 보존서고
보존서고 내부
보존서고 내부

 

 

 

 

 

 

 

 

 

 

 

  보존서고에서 자료를 대출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데스크에서 신청을 해야한다. 그러면 다음 날 오후 1시 이후에 데스크에서 신청한 자료를 찾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서울에 있는 ‘국회도서관’을 들 수 있다. 국회도서관 지하 1층~3층에 ‘의정관 서고’라고 불리는 보존서고가 있다. 이곳에는 총 15개의 서고가 있다.

출처 국회도서관 블로그
출처 국회도서관 블로그

  국회도서관 학위논문 서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위논문을 소장하고 있다. 이곳에는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학위논문이 있다. 가장 오래된 학위 논문은 1947년에 발행된 것이다. 국회도서관에서는 ‘학위논문 총목록’이라는 국가서지를 발간하여 입법 활동 및 학문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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