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도서관은 2022년 1월 3일(월) 2층 러닝커먼스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학생들이 도서관에 많이 방문하면 좋겠다.’라는 총장과 도서관장의 뜻에 따라 영화감상실 2실, 스터디룸 6실 그리고 노트북 책상을 신규 구축하였다.

전시공간
전시공간

  도서관 중앙 계단을 올라가면 2층 러닝커먼스 공간이다. 중앙 계단 오른편에 전시공간이 있다. 전시공간에 만들어진 ‘지역명사 추천도서’에는 춘천교육대학교 전•현직 총장, 강원도 교육감, 강원도지사, 춘천시장 등의 지역 명사들이 추천하는 도서와 추천서가 있다.

   전시공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기둥에 붙어있는 ‘Doctrina Et Mores’라는 글귀이다. 이는 우리학교 교훈인 ‘학행일치(學行一致)’를 라틴어로 쓴 것이다. 

개인 스터디룸
개인 스터디룸

  전시공간 뒤로 ‘개인 스터디룸’이 있다. 이 자리에 공사 이전에는 DVD를 시청할 수 있는 ‘영상자료실’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이용이 저조하여 영상자료실을 없애고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개인 스터디룸을 만들었다. 개인 스터디룸은 2인까지 이용을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혼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개인 스터디룸 내부
개인 스터디룸 내부

  개인 스터디룸을 이용하기 위해서 예약은 필수다. ‘춘천교육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스터디룸 이용신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도서관 수서,열람팀의 최형욱 팀장은 “스터디룸 이용자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청결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영화감상실
영화감상실

  스터디룸과 전시공간 사이에 ‘영화감상실’이 있다. 영화감상실에는 스마트 TV를 설치해서 DVD뿐만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볼 수 있다. 영화감상실을 이용하기 위해서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도서관 1층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여 헤드셋과 DVD를 대여한 후 시청이 가능하다. 

노트북 벤치
노트북 벤치

  작년에 도서관에서 총학생회를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시설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코드를 꼽을 수 있는 책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부분의 학생이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도서관 PC 사용률이 저조했다.

창가에 노트북 책상
창가에 노트북 책상

  따라서 도서관 2층 화장실 옆에 있던 컴퓨터를 없애고 그 자리에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벤치를 만들었다. 그리고 창가 쪽에 노트북 책상을 만들어서 도서관에서 노트북 사용을 더 편하게 만들었다.

  도서관 김민정 사서는 “우리 도서관이 쾌적한 학습공간이자 카페처럼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학생들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서관에) 방문해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공사로 우리 학교 도서관이 더 편안한 분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춘천교대 학생들이 커피를 들고 도서관에 와서 공부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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