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의 인터뷰

  춘천교육대학교가 주최하고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7회 어린이 건강 요리 경연대회‘가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춘천교대 실과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조가 참가해서 쟁쟁한 요리실력을 뽐냈다. 대상은 봉의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최불암도 반한 한국인의 밥상(건강 대파~학~~밥)‘이 차지했다.

 

  작년에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대회가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2년만에 개최가 되었다. 대회의 개최에는 행사를 준비하신 실과교육과 교수님들과 조교님 그리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그래서 ’어린이 건강요리 경연대회‘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인터뷰해보았다. 인터뷰에 응해준 학생은 ’김병준(실과교육과 21학번)‘학생과 ’김찬우(실과교육과 21학번)‘학생이다. 요리경연대회 봉사에 참여한 학생의 말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서 기사에는 인터뷰 전문을 실었다.

 

  다음은 ’김병준‘ 학생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어떤 계기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학과 단체 카톡방에 ’어린이 건강요리 경연대회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 대회가 실과교육과의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라고 들었기 때문에 더욱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교대 졸업요건인 봉사 시간도 준다고 하니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Q) 봉사활동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나요?

  이 대회에는 총 16개 조가 참여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중에 4개 조의 조리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회 전에는 각 조와 대회 준비 관련해서 연락을 주고받았고, 대회 전날에는 경연 장소에 직접 가서 직접 조리 기구와 각종 준비물을 점검하고 세팅을 해놓았습니다. 대망의 대회 당일에는 아이들의 요리과정을 지켜보면서 현장에서의 조리과정, 협동, 뒷정리 등에 대한 점수도 매겼습니다.

 

Q)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사전 준비 과정에서 이메일을 통해 지도 교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스마트폰에 익숙한지라 수시로 노트북을 켜 메일을 확인하고 답변을 드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4개 조를 맡다 보니 메일함 속에 섞여있는 메일이 어느 조의 내용인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Q) 뿌듯한 점은 무엇이 있나요?

  제가 아이들을 도와줄 때마다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선생님‘ 소리를 들으면 정말 뿌듯했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 있나요?

  대회가 끝나고 아이들이 만든 요리를 먹어봤습니다. 그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게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Q) 다음에 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학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이 있나요?

  실과교육과에 의미있고 큰 행사이므로 대회에 참여를 하면 자부심이 느껴질 것입니다.

 

 

  다음은 ’김찬우‘학생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어떤 계기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실과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니 참여를 하고 싶었습니다.

 

Q) 봉사활동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나요?

  집현관 삼거리에서 주차장 안내를 도왔습니다, 또한 대기실에 다과를 준비하고 안내데스크에서 물품을 배부했습니다.

 

Q)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행사장을 꾸미는데 쓰이는 장식품을 제가 직접 달았습니다. 천장과 벽에 매다는 장식품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서 달았는데 그 점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연장을 만들기 위해서 책상과 의자를 일일이 옮기는 일이 힘들었습니다.

 

Q) 뿌듯한 점은 무엇이 있나요?

  우리가 꾸민 행사장에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나란히 두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나서 우리가 손수 포장한 기념품을 학생들이 기분 좋게 수령 해가는 것을 보니깐 힘들었던 것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상 깊은 일이 있나요?

  지도 교사로 오신 선생님 중에 몇 분이 우리 학교 실과교육과 선배님들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서 저도 교사가 돼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다음에 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학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이 있나요?

  요리 경연 대회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아이들을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아이들을 웃으며 반겨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 건강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좋은 추억을 하나씩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헤서 비대면으로 개최되거나 취소된 행사가 많이 있다. 앞으로 학내 모든 행사들이 열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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