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국내 주식 시장이 심상치 않다. 이유는 최근 한국 코스피 지수가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반적으로는 급강의 경향을 띠고 있다. 코스피란, 국내 주식 증권 시장에 등록한 기업의 주식의 가치 변동을 기준점을 두고 변하는 양을 기록한 지표이다. 한마디로 종합 주가 지수라고 할 수 있는데, 항상 최고 3000선을 여유롭게 넘었던 종합 주가 지수는 최근들어 3000이하인 2700대까지 하락했다. 비싼 주가를 보유한 SK 하이닉스는 1.63%, LG화학은 4.05%, 셀트리온제약은 0.91%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성전자는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분기 경영실적이 역대 최고 73조원을 기록했지만 0.14%(약 3500원)나 하락하며, 6만원대로 주가가 하락한 적도 있었다.

 

출처 : 디지털 데일리

  기업들의 분야가 다양하 듯, 전반적인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 또한 다양하지만, 최근 코스피 급락의 이유는 거시적으로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이로 인한 달러 가격의 상승, 이어서 외국인들의 전반적인 국내 주식 매도가 원화값 하락(국내 주식 가격의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그 외적으로 중국 전력난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 등 반도체 업체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 또한 큰 이유들이다.

  세계 경제위기와 같은 큰일이 없다면, 보통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파동 모형을 띠며 조금씩 상승한다. 그러므로, 보통 하락 시기에 주식 투자자들은 하락된 주식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언제 저점을 찍을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투자자들은 현재 주식 가격이 매우 낮음에도 매수를 꺼리고 있다. 위에 언급했 듯, 외국인들의 매도, 매수는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큰 지표와 기준이 된다. 여기서 흔히 큰손이라고 불리는 거대 투자자들과는 달리, 서민들의 주식 투자는 이에 더욱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최근까지도 외국인들은 매수보다는 매도를 선택하고 있기에, 다들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더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가 터지고 난 후 낮아진 금리로 인해,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다. 비트 코인이나 토토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지는 주식 투자, 주가란 시간이 지날수록, 언젠가 오르기 마련이기에 현재의 변동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재테크 투자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기에, 신중한 투자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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