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10.15 금 13:41
HOME 대학
다만세 달함쥐, 달지쌤과 함께 하는 지금 이 순간유튜브 리터러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년 대동제 행사 중 ‘다만세 달함쥐 달지쌤과 함께 하는 지금 이 순간’ 행사가 8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었다. 다만세 달함쥐 강연은 교실 속의 유튜브라는 주제로 춘천교육대학교 학생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 달지쌤은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초등교사가 되어 유튜브를 하며 교육청과 콜라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전하는 ‘다시 만날 때’, ‘수능을 마친 친구들에게’ 등등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달지쌤의 교사 생활 중 6학년 2반 교실에서의 변화로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실제 사례들로 유튜브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 중 6학년 2반 교실에서의 변화에는 래포 형성과 소통, 생생한 네티켓 교육, 자발적 참여, 교사의 자기계발 등이 있었다. 달지쌤은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미디어 변화에도 저는 적응을 못 했는데 아이들이 훨씬 더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해요. 제일 느린 것은 교육과정이에요. 교육과정은 몸집이 크기 때문에 정말 느리고 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 안에서 교사가 밸런스를 잡아줘야 해요. 교육과정에 나오지 않는 현실 세상을 직접 나도 가서 몸으로 많이 배우고 깨우치고 성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튜브 플랫폼 크게는 미디어에 대한 교사의 자세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리터러시는 유튜브라는 단어와 리터러시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리터러시는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하는데 유튜브라는 매체와 리터러시가 합쳐지면 유튜브를 쓰고 유튜브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이라는 뜻이 된다. 유튜브 매체에 접근하고, 사용하고 유튜브에 관한 상황이나 환경, 영상, 유튜브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등 유튜브가 다루는 소재와 같은 것들을 평가하고, 분석하며 반성을 바탕으로 다시 행동하는 능력 자체를 유튜브 리터러시라고 한다. 댓글을 써주는 행위도 유튜브 리터러시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 리터러시에 6가지 능력이 있는데 유튜브에 접근할 수 있는가, 재생목록을 만들거나 구독을 할 수 있는가 즉 사용의 범위, 평가 제작 이해 소통 등이 있다.

 유튜브 리터러시가 중요한 이유는 유튜브를 그저 영상이 나오는 대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본인의 의지를 갖추고 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틱톡이나 아프리카TV, 트위치같이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와 흥밋거리를 넘어서 유튜브라는 공간이 일상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게 되었기 때문에 유튜브 리터러시는 중요하다.

 이번 다만세 프로그램에 관해 21학번 김00 학생은 “유튜브 리터러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평소에 내가 유튜브에서 구독하거나 댓글을 다는 행동도 유튜브 리터러시에 포함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앞으로 교실 안에 갇혀있는 교사가 아닌 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는 이제 더 이상 놀이터의 느낌이 아니다. 유튜브는 세상을 바라보는 백과사전으로 성장했다. 날이 갈수록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는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은 그 미디어 속에서 급속도로 사회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래문화도 이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학교 현장에서도 그 영향이 드러나곤 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학생들의 미디어 사용 능력에 있어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서 형성된 또래문화나 사회화의 결과에 있어서는 많은 사회적 우려가 존재한다. 이처럼 학교생활 전반이 미디어와 밀접한 연관이 지어지는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적절한 디지털 삶을 형성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교사들도 이점을 인지하고 초등학생의 미디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디어에 대한 무조건적인 보호주의적 조치가 아닌 초등학생의 삶에 부합하는 미디어 문화 형성에 대한 교육적 대응 방안 수립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미디어 중에서도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와 관련하여 교육적 대응 방안을 탐색하는 것은 중요할 것이다.

 

오도윤  yundo020917@gmail.com

<저작권자 © 춘천교대 신문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