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 초록학교

여러분은 초록학교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초록학교란,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실시해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수업에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접목한 학교를 의미합니다. 초록학교는 학교의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을 보다 환경생태적인 방향으로 추진하여 환경교육 활동을 펼치는 생태순환형 학교입니다.

 

2018년 30개였던 초록학교는 2021년 현재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 55개교,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 48개교가 올해부터 확대 운영되며, 교육과정, 시설공간, 학교정책 등 친환경적인 요소에 맞춘 통합적 실천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초록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환경이 정규교과과목으로 포함이 되어 있으며, 환경교사가 따로 배정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초록학교는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의 3개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교육과정’ 유형으로는 환경교과, 방과후활동, 특별교육 등이 진행되고, ‘시설공간’은 교실, 운동장, 건물, 학교주변에 대한 건축과 시설개설이 주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사업’은 캠페인, 지역사회협력 등과 같은 사업들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록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있는 6가지의 분야는 ‘물, 공기, 에너지, 자원, 생태, 건강안전’입니다.

 

초록학교는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아 대상학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듯 학교, 교육환경의 환경친화적인 노력은 학생들의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예비교사이신 춘천교육대학교 학우 여러분들도 환경친화적 교육방안인 초록학교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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