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2020년 1월쯤 시작된 이후, 백신에 대한 연구와 함께 방역만 하고 있던 전 세계는 미국의 화이자와 아스트라 제네카를 중심으로 하여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4월 7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으로 실시하여, 5월에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2021년 6월 4일을 기준으로 하여 전국 1차 접종률은 13,7%로, 7,086,292명에 해당하는 인구이다. 2차 접종률은 4.3%로 2,247,00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백신 접종 순서를 연령대와 직종에 따라 분기별로 진행하는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로는 65세 이상 혹은 노인 집단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으로 결정했다. 두 번째 대상군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군인, 경찰 등 사회 기반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 번째는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가 대상이며, 연령대로는 만 18세부터 49세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소아, 청소년 혹은 임신부는 접종에서 제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지막 순서로 배치되었다.

이와 같이 분기별로 인원을 나누어 접종을 하는 것은 ‘집단면역’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이다. 집단면역은 집단 내에서 면역을 가진 개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없는 개체가 감염될 확률은 낮아진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분기별 접종을 통해 면역을 가진 사람이 늘어날수록 면역이 없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노출될 확률은 현저히 낮아지고 이것이 코로나를 막을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이다.

코로나 예방 접종에는 위와 같은 장점도 존재하지만, 이와 반대로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백신이통증,조홍,부어오름,피로감,두통,발열 등의 부작용이 쉽게 나타날 수 있고 이외에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일반적인 통증에서 끝나지 않고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사망 의심 사례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그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코로나 백신과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망사례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따라서 예방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통해 집단 면역을 하루 빨리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돕기 위해, 카카오와 네이버 앱은 잔여백신을 예약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3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코로나 19 잔여 백신을 예약해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로 적극적인 예방 접종 물결이 불고 있는 만큼 우리도 개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킬 뿐만 아니라 예방 접종에 대한 사전 조사와 위험도를 감안하여 집단 면역 형성에 힘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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