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행은 ‘모든 아이들은 행복해야합니다’의 줄임말로, 모아행 기획단은 현재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목표로 학우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신설 기획단이다. 정인이 사건 이후로, 예비 교사로서 아동학대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앞으로 아동학대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주목표로 하고 있다.

  모아행 기획단은 제작팀, 교양팀, 사무팀, 섭외팀의 4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모아행 기획단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두 달간 활동이 진행된다. 현재 한창 활동 진행 중인 이 모아행 기획단은 어떠한 일을 하고 있을까?

  가장 첫 번째는, 교양이다. 모아행 기획단은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 회의를 한다. 정기회의 시간에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사례들, 이슈들에 대한 교양을 진행한 뒤, 예비 교사로서 우리들은 아동학대를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함께 생각해보며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는 활동이다. 교양팀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는 사무팀이 주관으로 진행하는 펀딩이다. 펀딩 사업은 모아행 기획단에서 직접 펀딩 물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주제를 시각화하여 제시하여 기부와 동시에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활동이다.

  세 번째는 영상 및 리플렛 제작이다. 모아행 기획단은 활동을 하면서 기획단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을 영상, 그리고 리플렛 등으로 제작하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여 외부에 기획단의 목표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작팀이 담당하고 있는 활동이다.

  네 번째는 초청 강연이다. 기획단 내에서 생각을 함께 나누는 것에서 나아가,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가분을 초청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실제 사례들과 예방법들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이 활동의 경우에는 일반 학생의 모집을 받아 진행되었다. 섭외팀이 담당하였다.

  다섯 번째는 동아리 연계사업이다. 모아행 내에서 활동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의 연극동아리인 ‘극회석우’와 연계하여, 춘천교대 학생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섭외팀이 담당하고 있다.

  모아행 기획단은 6월에 활동이 끝나지 않지만, 아동학대에 대한 기획단의 관심을 끊이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모아행 기획단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 아동학대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며 예비 교사로서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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