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요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정지훈으로 구성된 싹쓰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난 후, 이효리의 즉석 제안으로 새로운 신박기획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그룹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그들은 모여있으면 센 이미지가 나서 어딜 가든 다 환불 받을 것 같다는 의미로 ‘환불원정대’라고 그룹명을 정했다. 유재석은 ’신박기획‘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그들의 사장이 되었고, 김종민과 박재형을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로 섭외하였다. 처음엔 서로 어색한 듯 보였지만, 이들은 주도적인 만남을 통해 어색함을 깨고 유재석은 매니저와 멤버들의 돈독함을 위해 MT를 가고 재미있는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팀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로에 대해 잘 알아가고 난 후, ’Don’t touch me.‘라는 노래를 녹음하고 안무가들에게 안무를 배워 음악 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꿈꿔왔던 무대를 하고 난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그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들의 화려한 데뷔에는 사장인 유재석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예전과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없어 불안한 엄정화를 위해 사비로 보컬 트레이닝을 시켜주고, 녹음하는 당시에 자꾸 거듭된 불안증세가 나타나는 엄정화를 위해 급히 보컬 트레이너를 불렀다. 그리고 그녀가 진정되기까지 기다려주고 계속 칭찬을 해주었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가 위축할 때마다 ’Come on Jessi.‘라고 하면서 제시가 당당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효리와 화사에게는 안부를 물어봐주거나 필요할 때마다 칭찬을 해주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들은 완벽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그들의 데뷔곡 ’Don’t touch me.‘는 엄청난 호평과 함께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이들의 질주가 어디까지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솔직담백하고 털털한 그들의 매력 속에서 유재석, 김종민, 박재형과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순간을 놀면뭐하니?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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