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인터넷에 관련한 범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터넷 범죄 중 하나인 ‘악플’ 문제는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악플’ 이란 사이버 범죄의 일종으로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이 올린 글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하는 악의적인 댓글을 말합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악플을 달고,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경우도 종종 보셨을 것입니다. 얼마 전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악플로 인해 탤런트 설리(최진리) 씨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난 뒤 46일 후 지난 11월 24일. 그녀의 절친이었던 탤런트 구하라 씨도 하나의 별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악플을 단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달았을지 몰라도, 악플을 본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심하면 자살까지 택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하기 위해 ‘선플 달기 운동’을 만들었습니다.

 

                                                  ‘선플 달기 운동’ 사이트 中

  ‘선플 달기 운동’ 이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선플)을 달아 주자는 인터넷 문화 운동입니다. 악플을 쓰지 않고 투명한 미디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점에 그 의의를 두고 있으며, 나아가 아름다운 언어사용을 장려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선플 달기 운동’이라는 사이트가 있을 정도로 점점 선플을 다는 행위를 장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선플 달기 운동’ 사이트에서는 60자 이상, 20개의 선플을 달면 1시간의 봉사 시간을 주는 등 선플을 달도록 장려하고 선플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고취 시키고 있습니다. ‘선플 달기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선플 달기 운동’ 사이트에 들어가신 후 금주의 선플 주제란에 댓글을 달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악플을 단 적은 없으셨나요? 악플을 단 본인은 잠깐의 쾌락을 느끼고 말지 몰라도 잠깐의 쾌락을 느끼고 말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고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누군가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글을 쓰기보다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 한마디를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sunfull, 햇살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선플의 의미처럼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인터넷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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