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어걸스 동아리 회장 인터뷰 -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어걸스 회장 체육교육과 18학번 최민지입니다!

 

Q2. ‘치어걸스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황명자 교수님의 지도 아래, 만들어진 치어걸스는 ‘치어리딩’과 ‘걸스’를 합친 이름입니다. 그래서 ‘치어걸스’라는 이름에는 ‘치어리딩을 통해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춤을 보여주자’는 의미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Q3. 치어걸스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교내 OT, 난장제, 대동제, FA컵과 체육대회 결승전과 같은 교내행사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매 학기 동아리 정기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또한, 군부대공연, 외부공연 등 다양한 외부 찬조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교육기부사업에 참여하여 춘천 동부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치어리딩을 알려주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Q4. 여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무엇이었나요?

  1학년 1학기 때 갔던 군부대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무대라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군부대에 갔을 때, 마치 제가 연예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공연을 갔던 당시, 트와이스의 ‘What is love’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였는데 군인들이 “노노노노 왓이즈럽!”이라고 외치면서 떼창을 해주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게다가 공연이 끝나고, PX에도 들러서 쇼핑도 엄청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치어걸스가 아니었다면 느껴보지 못했을 경험이라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5. 다른 동아리에서는 볼 수 없는 치어걸스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희 동아리를 언뜻 보면, 다른 춤 동아리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다른 춤 동아리와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저희가 가요뿐만 아니라 치어리딩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3가지 종류의 치어리딩과 큰 기수, 작은 기수로 나누어진 깃발 등 다양한 장르를 도전해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연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자들만 있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의상을 갈아입을 때나, 연습을 올 때 눈치를 안 보고 편하게 입고 올 수 있는 점도 매력인 것 같습니다.

 

Q6. 치어와 기수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이고 공연을 위한 곡은 어떤 과정으로 선택되나요?

  공연을 위한 준비는 정기공연 2달 전부터 시작되는데, 그중 3주는 1텀 연습, 4주는 2텀 연습, 마지막 주는 리허설주로 나누어집니다. 1텀에는 치어와 기수를 연습하고 2텀에는 가요를 연습합니다. 1텀이 시작되기 전, 수술치어(수술을 들고 하는 치어리딩), 큰 기수(큰 깃발), 작은 기수(작은 깃발), 박력치어(치어리딩 옷을 입고 맨손으로 하는 치어리딩) 중에서 부원들이 하고 싶은 장르의 선호조사를 받습니다. 그다음, 집부가 부원들의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하여 팀을 정하게 됩니다. 공연을 위한 곡은 1텀에는 집부가 치어리딩 동작이나, 기수 동작을 창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1텀 곡은 집부가 정하고, 2텀 곡은 부원들이 각자 하고 싶은 가요가 있는지 리스트를 받습니다. 받은 리스트를 중심으로 집부가 논의한 뒤, 다양한 분위기의 가요를 정합니다. 가요가 정해지면 1텀과 같이 하고 싶은 가요를 투표한 뒤, 1텀 때 선호도대로 팀이 못 되었던 친구들은 2텀 곡을 선호도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으로 곡에 인원을 배정합니다!

 

Q7. 새로이 회장이 되셨는데, 동아리 부원들과 새롭게 도전해보거나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동아리 부원들 간의 소통과 친목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공연이 끝난 뒤, 동아리 MT를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또한, 항상 본무대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곡 부분을 더욱 시간을 들여 연습해서 뮤지컬같이 자유롭고, 즐거운 단체 안무를 추고 싶습니다.

 

Q8. 마지막으로 치어걸스 가입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치어걸스 연습이 힘들어 보여도, 정말 보람차고 재밌는 동아리이니까 관심 더욱 많이 가져주세요! 들어오면, 평소 연습 때문에 지치기도 하지만 무대에 섰을 때의 그 쾌감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치어걸스 들어와서 예쁜 핑크 동잠 같이 입어요♡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치어걸스 동아리 최민지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춘천교대 신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