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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교육, 궁금하면 가보자! ‘DMZ’로!

  7월 17일부터 19일, 2박 3일 동안 가게 될 ‘DMZ 여름 기행’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춘천교대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통일로 통하는 배움터, 통통배’ 기획단의 기획단장님을 취재했다.

 

1. ‘DMZ 여름 기행’은 무엇인가요?

  ‘DMZ 여름 기행’은 역사캠프 중 하나이다. 2018년 4월 27일에 발표한 판문점 선언의 평화의 흐름을 이어서 통일 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기 위해 이 역사캠프를 기획했다. 이 4월 27일을 기념하여 이 역사캠프 기획단의 이름을 4.27 교육 기획단으로 정했고, 이 중에서도 우리 학교의 기획단 명칭은 ‘통일로 통하는 배움터 기획단’이다. ‘DMZ 여름 기행’에서는 분단의 역사나, 그동안 교류해온 교류의 역사를 배우고, 통일 교육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거나 남북 교대생 교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그래서 장기적이고 최종적으로 남북 교대생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역사 캠프이다.

 

2. ‘DMZ 여름 기행’을 기획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일단 일차적으로는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 통일 교육을 직접 해야하는 예비 교사로서 통일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통일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보고, 새로운 통일 교육을 같이 고민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통일 캠프를 기획하였다.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남북 교대생 교류를 위함이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북한에 대해, 북한의 역사교육에 대해, 특히나 통일 교육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알고 더 나은 통일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남북 교대생 교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여름 기행에서 실현하지는 못하지만, 남북 교대생 교류가 최종 목표이다. 이번 여름 기행에서는 남북 교대생 교류를 준비하고 염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일단 우리가 교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와 이번 여름 기행에서 찍을 퍼포먼스 동영상을 통일부의 접촉 승인을 받아 북한의 교육대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3. ‘DMZ 여름 기행’에서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가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임진각 일대로 떠날 예정이다. 전국 교육대학교 참여자들과 만나고 현장 교사의 통일에 대한 강연도 듣고, 북한을 다녀오신 전문가를 모셔서 북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배울 예정이다. 강연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지만 여름 기행에서 모인 예비 교사끼리 통일 교육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어떻게 통일 교육을 해야할 지를 토의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함께 통일 교육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본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임진각 일대에서 카드섹션, 문선을 포함한 교류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교류를 원한다는 문서와 함께 북한의 교육대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또한 임진각 일대에 가서 민통선과 분단상황도 직접 보고, 망원경을 통해 북한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을 예정이다.

 

4. 처음 만들어졌는데 기획하면서,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일부 계획들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을 때 제일 어려웠다. 그렇지만 총학생회장님과 주체 회의를 하면서, 그리고 통통배 팀장들과 회의하면서 이 고민을 공유했고, 그들의 도움으로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정해진 것이 없다는 점이 좋은 부분도 있었다. 처음 4.27 교육 기획단을 기획하게 된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과거에 전례가 있던 다른 기획단은 이미 틀이 있어서 그 틀을 많이 참고하는 성격이 큰데, 이번 기획단은 처음 만들어나가는 만큼 중앙회의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도 많이 내고 의견 반영도 잘 되어서 좋았다. 처음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5. ‘DMZ 여름 기행’ 활동 과정에서, 혹은 결과로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통일에 대한 개념은 계속 변하는데 현시대의 통일의 의미는 남북한이 하나의 나라가 되는 것보다는 판문점 선언 때처럼 두 국가의 정상이 만남을 갖는 것, 또는 두 국가가 교류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것 모두라고 생각한다. 정권에 따라 통일 교육의 방향이 매번 달라지고 통일 교육을 대부분 교사의 재량에 맡기고 있는데 이번 기행을 통해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통일 교육에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6. 마지막으로 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통일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통일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우리 예비교사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교대에서 모이는 만큼 더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 공부도 하고 즐거운 퍼포먼스도 할 수 있는 기행입니다. 자세한 계획과 함께 6월 말에 ‘DMZ 여름 기행’ 신청 공지가 돌 예정이니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통일 교육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에 대해 먼저 고민해보고 많은 예비 교사들을 대신해서 먼저 ‘DMZ 여름 기행’을 기획해 주신 모든 ‘통일로 통하는 배움터’ 기획단에게, 그리고 흔쾌히 인터뷰를 응해주신 기획단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통일로 통하는 배움터' 기획단은 집현관 삼거리와 식당 앞에서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학생들에게 홍보와 간단한 역사 퀴즈, 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방학 때 신청을 받고 방학 중에 캠프를 떠나는 만큼 심심할 수 있는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많은 학생들이 ‘DMZ 여름 기행’에 참여해서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통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윤지수  rhkwk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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