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2018년 10월 9일은 572돌(번째) 한글날이었다.

  한글날의 목적은 한글을 만든 것을 축하하는 것이다. 한글날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날이자, 역사적인 날이다. 한글 문자를 채택한 것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런 이유로, 한글 문자 창조는 많은 존경을 표하는 공휴일이다. 한글날은 매년 10월 9일에 개최된다.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한글날은 1949년 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91년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후 2006년 국경일로 격상됐지만 공휴일에 포함되진 않았다. 그러다 2012년 12월 법 개정으로 22년 만인 2013년부터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한글날을 맞아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누리집 '온라인 가나다'를 통해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전한 바 있다.
  흔히들 발음할 때 ‘…께요’라고 많이 해서 게요가 아닌 께요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예전에는 께요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1988년 맞춤법이 바뀌면서 게요라고 통일되었다. 의문문을 나타내는 ~까, ~니까 등을 제외하면 발음과 달리 모두 ~게, 게요, 거야 등 된소리가 아닌 예사소리로 써야한다. 예를 들어 ‘집에 다녀올께요’가 아니라 ‘집에 다녀올게요’가 되는 것이다.
  또 많이 틀리는 '되라', '돼라'도 쉽게 설명했다. '돼라'는 '되어라'의 준말로 '돼(되어)' '돼서(되어서)' '돼야(되어야)' '됐다(되었다)'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되라'는 '되'와 명령을 뜻하는 '라'가 결합한 말이다. '되어라'라고 줄일 수 없는 경우 '되라'를 쓰면 된다. 예를 들면 '착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가 해당된다.

  이 밖에 누리꾼들은 '어의없다→어이없다', '금새 바뀌었다→금세 바뀌었다', '들어나다→드러나다', '치루다→치르다' 등을 틀리기 쉬운 맞춤법으로 꼽았다.
  10월 9일, 훈민정음이 세상에 나온 날을 기리며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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