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지금 현재 삶에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계시나요? 수험생 시절 대학교에 진학만 하면 앞으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우리는 학점경쟁, 인간관계,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진로고민에서 오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 속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당신은 당신의 마음이 안녕한지 한번이라도 돌아본 적이 있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지친 당신에게 당신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첫 번째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항상 누군가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막상 혼자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자는 시간 뿐 일수도 있습니다. 학교 수업을 듣고 귀가 후에도 친구를 만나거나, 다른 활동을 하게 되면 정작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 필요가 있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 스스로를 차분히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일기’를 써봅시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겨우 가진다고 한들 보통 핸드폰을 하는 경우가 많죠. 최소한 혼자 있는 그 시간만큼은 핸드폰을 잠시 내려두고, 오늘 나의  하루는 어땠는지 또 내가 오늘 잘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반성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동시에 내일을 위한 긍정에너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해보세요.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조차도 모른 채 살아왔을 수도 있어요. 우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를 고민해보고, 자신만의 취미를 찾아봅시다. 꼭 거창한 취미활동이 아니고, 작고 소소한 취미활동이어도 괜찮아요.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 한 가지를 정해서 하나씩 실천해 나갑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방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잠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배려하고, 신경을 쓰는 만큼,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면서 충분히 내 마음을 다시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남들보다 더 뛰어나지기 위해서 경쟁의 시대 속에서 자기 자신을 더욱 혹사시키고 있죠. 학창시절에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친구들과 경쟁하고, 대학에서는 학점을 따기 위해 동기들과 경쟁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남들과 경쟁합니다. 그렇게 경쟁의 마라톤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그렇게 숨 가쁘게 뛰어 오는 와중에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잊고, 삶의 여유를 잃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한번쯤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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