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결정짓는 순간(오후 프로그램)

 

 2018년 4월 11일, 18학번 새내기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가 열렸다. 당시 비가 올 것이라는 날씨 예보와 최악의 미세먼지 상태로 인해 총학생회는 물론 재학생들의 우려가 많았으나 모든 걱정을 씻어 보내듯 맑은 날씨가 체육대회를 반겼다. 작년 우승과인 체육과에 이어 올해 우승학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입장 퍼포먼스와 개회식, 다양한 예선 경기가 열렸던 오전 프로그램에 이어서 오후에는 미션달리기, 이외의 경기들의 3,4위전과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오후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진행된 경기는 ‘미션달리기’였다. 달리기 도중, 줄넘기 달리기, 몸빼 바지입기 달리기 등의 미션이 주어져 학생들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다음으로 피구, 족구 결승경기가 진행되었다. 피구는 체육교육과와 실과교육과, 족구는 컴퓨터교육과와 실과교육과의 대결이었다. 피구는 체육과, 족구는 실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뒤이어 진행된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실과가 우승을 하였고 발야구 경기에서 체육교육과가 우승을 하여 종합 성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또한 체육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계주경기는 영어과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종합 성적에 따라 작년에 연이어 체육교육과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실과가 그 뒤를 따라 준우승하면서 2018년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가 마무리되었다. 결과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단합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즐거웠던 2018년 체육대회를 끝마치며 2019년의 체육대회는 어떻게 또 재미있게 진행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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