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화요일 저녁 7시, 강의동 소정홀에서 춘천교대 비주얼 모던락밴드 ‘피크’의 정기 공연이 열렸다. 공연 이름은 ‘Letter’였으며, ‘오월의 어느 날 봄이 가기 전 피크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말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된 피크의 정기 공연은 그 열기가 소정홀을 가득 채울 정도로 뜨거웠다. 피크 정기 공연의 곡은 다음과 같다. 공연을 관람한 임00 학생은 “피크의 연습량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여러 사람, 여러 악기가 모여 한 노래를 구성하는 것이 정말 멋졌습니다. 특
현재 교육대학교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대학 간 통합이다. 지난 5월 9일 부산교육대학교는 학생 대상 글로컬 대학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후 이틀 뒤 학내 설문조사 시스템을 통해 글로컬 대학 참여 여부를 두고 학생 및 교직원 투표를 진행하였다. 이에 대해 부산교대 학부생 98%가 투표를 거부했다. 전국교육대학연합회(이하 교대련)은 이러한 부산교대의 행보에 대해 ‘당사자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교육정책 규탄한다’, ‘학교에 다니고 있는 구성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교육대학 입학정원 감축, 당사자와 논의하라’, ‘졸속적으로
정부는 비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대학에 5년간 최대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사업 선정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역 대학들은 학교 간 통폐합과 교과과정 개편 등의 과감한 혁신을 내세우며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학들은 사업 지원을 위한 기본적인 지자체의 재정 지원과 선정된 후 각종 사업 등에서 뒤따르는 이익을 고려하면 ‘글로컬 대학 30 사업’이 1000억 원 이상의 가치
춘천교육대학교에는 특정 학과의 비율이 90%를 넘는 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춘천교대 유일무이 소프트웨어 봉사 동아리인 아이코딩이다. 아이코딩은 코딩이라는 동아리 이름에 걸맞게 컴퓨터교육과 학생이 거의 대부분이다. 아이코딩은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 동아리로, 컴퓨터교육과 교수인 정인기 교수님이 직접 만든 동아리이다. 2017년에 만들어져 많은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봉사 동아리이다. 아이코딩은 I-Coding으로 스스로 코딩을 한다, 즉 주체적으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또 다른 의미
최근 사람들 가방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물건이 있다. 바로 이어폰이다. 그중에서도 최근엔 무선이어폰이 빠질 수 없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노이즈캔슬링이 가능한 커널형 이어폰이 인기다. 휴대성이 좋고 노래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들이 있지만, 이에 따르는 부작용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커널형 이어폰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무선 이어폰 사용 시에 귀 내부에서 공기 순환이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귀 내부의 온도와 습도는 점점 높아진
지난 2023년 5월 23일, 춘천교대 치어리딩 동아리 ‘치어걸스’가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약 10시까지 집현관 오남오란홀에서 제12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치어걸스의 정기 공연은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치어걸스의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치어리딩과 관중들의 많은 환호로 제12회 정기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하였다. 이번 정기 공연에서 ‘Stay this way – 프로미스나인’, ‘투혼가 – 에일리’에서 멋진 치어리딩을 보여주었던 치어걸스의 부원인 미술교육과 23학번 홍지민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첫 번
현재 한국에는 제로-칼로리 음료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등장 이후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들의 생각이 소비 습관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1] 2021년의 ‘펩시콜라-제로’와 ‘칠성사이다-제로’를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온 제로-칼로리 음료는 사람들에게 “칼로리가 적으니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거야.”, “열량이 높지 않으니 건강에도 좋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자회사의 음료수를 제로-칼로리 버전으로 새로 출시하며 다양한 노선을 물
최근 좀비 영화를 방불케하는 미국의 필라델피아 켄싱턴 에비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좀비 거리’라고 불리는 켄싱턴 에비뉴에서는 마약에 중독된 수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를 흐느적거리며 돌아다닌다. 자신의 몸을 못 가누고 앞으로 고꾸라진 사람들, 환각을 보며 혼자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의식이 없이 쓰러진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살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이 흡사 ‘좀비’와 비슷하게 보여 사람들은 이곳을 ‘좀비 거리’라고 부른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약물으로, 그 중독성과 부작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약